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중인 푸바오의 영상이 중국 판다 보호연구센터에서 공개되었는데요.
이 영상에는 푸바오가 중국 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방사장에 나와서 활동하는 모습 또한 담겨있어서
한국 푸덕이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켜주는 모습이었습니다.
18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위챗을 통해 격리 생활 2주차에 들어가는 푸바오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0일 격리
1주차 영상을 공개한 지 일주일정도만에 2주차 영상을 공개하였는데요. 해당 동영상은 일주일간 푸바오의 일상 생활 모습을 일지
형식을 담았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토우, 당근, 죽순, 대나무 잎등을 먹성 좋게 먹는 모습이 담겨 중국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
었습니다. 특히 지난 15일 영상에는 푸바오가 방사장에 나와 활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는 식욕도 왕성하고 에너지도 넘치고 있다"라며 격리 중인 방사장도 열심히 '탐색'하기 시작했으며 바깥
활동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푸바오의 적응이 순조로움에 따라 중국 내 관객 공개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당초 푸바오는 한 달간
격리 생활 후 마지막으로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4공 판다 기지 중 한 곳에 머물며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었습니다.
푸바오가 머물게 되는 판다기지는 관광객들이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55위안으로 한화로 약 1만원 정도입니다.
입장료가 비싼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안내 표지판이 중국어로 만들어져 있어 중국어를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하거나
가이드가 동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중국 현지 전화번호가 없으면 입장권 자체를 끊기 어려운 시스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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