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사육사 특별한 배려로 푸바오와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었다. "푸바오 할부지를 찾는 모습을 보니..."
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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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곳에서 연수를 받을 때 네잎클로버가 많은 자리를 발견했다. 거기서 두 잎을 뜯어왔다. 가능하다면 푸바오에게 전해주고 싶다"며

푸바오의 건강과 행복을 빈다고 말했다. 


푸바오가 살게 되는 선수핑 기지를 살펴보고 푸바오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왔다. "검역 관리를 하는 상태라 외부인이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

지만 중국 센터에서 특별히 배려해 주셔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마지막으로 인사를 할 수 있었다." 고 전하며 푸바오가 "나의 목소리를 듣고

다가와서 할부지를 찾는 모습을 보니 정신도 말짱하고 활동상태도 너무 좋아 안심하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비행 중, 착륙 직후에도 푸바오의 곁에서 푸바오를 살피며 상태를 체크했다. 푸바오가 착륙 직후에 주변을 잠시 경계

하는 듯 하였으나 다시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는 푸바오를 보며 "너무 고맙고 대견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푸바오가 한동안 지내게 될 선수핑 기지의 환경을 둘러보면서 "중국에서도 여름이며 피서를 올 만큼 시원한 지역이라 판다들이 생활하기 

좋을 것 같다"며 "푸바오가 올라갈 수 있도록 나무만 손질해준다면 좋을 듯하다. 옆 방에 판다들이 있어서 푸바오가 판다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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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는 중국 선수핑 기지 관계자들이 만들어서 선물해 준 푸바오 인형을 목마에 태우며 푸바오를 생각했다. 

"푸바오와 함께 떠나서 푸바오를 두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이 인형을 데리고 와서 푸바오를 생각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다"먀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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